전지현·구교환 '군체', 9일 연속 1위…극장가 또 홀린 연상호표 K-좀비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05.30 08:52

29일 하루 18만 2,233명 동원…누적 268만 6,136명 기록

영화 '군체'가 29일 하루 동안 18만 2,2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 6,136명을 기록하며 300만 관객을 향해 빠르게 다가섰다. 전지현, 구교환 주연의 연상호 감독 좀비물인 '군체'는 장르적 긴장감과 배우들의 앙상블, 연상호 감독 특유의 감염 서사로 흥행을 견인했다.
'군체' 스틸 컷 / 사진=쇼박스

영화 '군체'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연상호 감독)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18만 2,2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 6,136명이다. 개봉 이후 9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군체'는 300만 관객을 향해 빠르게 다가서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군체'는 전지현, 구교환이 주연을 맡은 연상호 감독의 좀비물이다.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장르적 긴장감, 배우들의 앙상블, 연상호 감독 특유의 감염 서사가 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개봉 첫 주말부터 강한 관객 동원력을 보여준 데 이어 평일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미국 공포물 '백룸'(감독 케인 파슨스)이 차지했다. '백룸'은 이날 5만 7,81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4만 5,675명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개봉한 뒤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으며, 외화 중에서는 3일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이 이어지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클락과 메리가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 괴담에서 출발한 독특한 공간 공포와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젊은 관객층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초반 흥행 흐름을 만들고 있다.

3위는 '마이클'(감독 안톤 후쿠아)이다. 이날 2만 3,414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128만 1,666명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 인생을 다룬 작품으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꾸준히 관객을 더하고 있다.

4위에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감독 존 파브로)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1만 5,000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만 4,671명이다. 기존 시리즈 팬층을 중심으로 관객을 모으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5위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감독 박봉섭)이다. 개봉 첫날(29일) 6,69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8,645명을 기록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 가게 전천당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라미란과 이레가 주연을 맡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힐링 스토리를 선보이며, 다가오는 주말 가족 단위 관객들의 활발한 유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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