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2,240원 ▼35 -1.54%)은 SK텔레콤(83,900원 ▼1,800 -2.1%)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이 이변 없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11만원으로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SK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9.3% 늘어난 5389억원으로 전망된다. 사이버침해사고 여파에 따른 일회성 영업비용(유심교체, 대리점 보상 등) 2500억원이 제거되고, 유무선 안정적 성장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봤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및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한 1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또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현재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울산과 구로에 추가 증설을 통해 30년까지 300MW(메가와트) 이상, 매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SK증권은 SK텔레콤이 2029년부터 5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의 단계적 가동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5GW(기가와트) 규모로 가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배당은 지난 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배당금도 2024년과 동일한 3540원을 예상해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재무적 영향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