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정통 관료 출신인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57)은 교통관련 요직을 두루 거쳐 정책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1년 경기 평택 출신으로 1979년 평택고를 졸업한 뒤 1984년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1996년)와 한양대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2015년)를 취득하며 교통분야 전문성을 갖췄다.
1989년 제24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도시광역교통과장, 도로정책과장, 도로국장, 종합교통정책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3월 1급인 교통물류실장에 올랐다. 탁월한 친화력과 꼼꼼한 일처리능력을 인정받아 국토부 대변인도 2차례 맡았다.
실장에 오른 지 6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새 정부의 인사부담을 덜어주고 후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의 전문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 정부도 꼭 필요로 했고 퇴임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맡겼다.
이사장이 된 후엔 직원들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안전에 대한 비전을 마련했다. 교통안전공단은 1000여명의 직원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어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기관이다.
권 이사장은 시간이 될 때마다 전국 지역본부와 자동차검사소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효성 높은 안전대책을 논의한다.
◇권 이사장 주요 약력
△1961년 경기 평택시 출생 △1979년 평택고 △1984년 한양대 토목공학과 △1989년 제24회 기술고시 △1996년 영국 리즈대 교통공학 석사 △2002년 건설교통부 원주·부산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2005년 건교부 도로관리과장 △2008년 국토교통부 도시광역교통과장 △2011년 국토부 대변인 △2015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2015년 한양대 대학원 토목공학 박사△2016년 국토부 대변인 △2016년 새만금개발청 차장 △2017년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2017년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