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재건축 출사표…반포 '래미안타운' 확장

배규민 기자
2026.02.24 10:21
서울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조감도 (조합원안 설계도)

삼성물산이 서울 반포권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로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가깝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핵심 주거지다 . 신반포19·25차 아파트와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인근 4개 단지를 통합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총 614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은 한강변에 인접한 사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를 반영한 설계·금융·사업 조건을 담은 제안서를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이 꺼내든 핵심 전략 키워드는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이다.

먼저 설계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그룹 SMDP와 함께 진행한다. 한강변 입지 강점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무 안정성도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업계 유일 최고 신용등급 AA+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금융 조건과 중단 없는 사업 추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반포동 일대에는 래미안 퍼스티지, 원베일리, 원펜타스 등을 중심으로 이른바 래미안 타운이 형성돼 있다.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경우 래미안신반포팰리스,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래미안 헤리븐 반포 등과 연계해 반포권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래미안 타운이 조성된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4월 10일 입찰을 마감하고 5월 30일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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