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한솔마을 1·2·3단지 통합재건축이 특별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다.
'한솔123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차 정비구역 신청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분당 최초로 주민결의를 통해 사업방식을 신탁으로 결정하고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1차 선도지구 공모시 약 94%의 동의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준비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은 '한솔123 특별정비계획(안)'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세부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별정비구역지정 제안을 위한 동의서 제출을 위해 정비사업 플랫폼 '얼마집'을 활용한 전자동의서 제출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재건축 준비위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창구를 넓혀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주민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올해 추진 예정인 제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총 1만 2000가구로 계획하고 있다. 초안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된다. 한솔123단지는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에 맞춰 통합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 단지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향후 해당 단지의 사업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자전망이다.
한솔123 단지는 분당 내에서도 용적률과 대지지분 등 높은 사업성으로 손꼽히는 단지다. 특히 통합단지 내 학교가 없어 교육청 협의 및 일조제한 등에서 자유로워 각종 계획 승인 절차를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5개 사업장 3만 9000여세대에서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목동10단지 재건축과 양천구 신월시영재건축, 서초구 내방역세권활성화사업 및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