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물류 운임 동결...중동 전쟁 석화 산단 고객사 지원

이정혁 기자
2026.03.24 15:47

코레일(한국철도공사)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철도물류 운송 취소수수료를 조정하고 운임도 동결한다. 이로 인한 피해를 입은 석유화학 산업단지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코레일은 최근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민생안정 지원과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철도물류 고객사 지원 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석유화학 산단 인근 고객사가 내야하는 운송 취소 수수료 기준을 기존 일 단위에서 월 단위 합산방식으로 변경한다. 취소 수수료 기준을 완화해 부담을 낮춘다.

또 철도물류 운임을 동결해 유가 상승과 셔틀 비용 등 운송비 증가로 인한 고객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 밖에 고객사별 온라인 설문을 상시 시행해 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함께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물류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와 물류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철도물류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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