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숑' 김학렬 소장편②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 규제로 민간 임대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언제, 어디에 집을 사야 할지 실수요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올해 서울 임대차 시장은 어떻게 재편될지, 시장 불안을 잠재울 공급 대책은 무엇인지, 3040 실수요자는 어떤 기준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할지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과 짚어봤다. 다음은 주요 Q&A.
▶남미래 기자
서울 전역에서 전세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물도 크게 줄었는데요. 올해 서울 임대차 시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김학렬 소장
2026년 하반기부터는 이전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임차시장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다만 현재는 과도기입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했던 임차인이 다시 재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임대료를 크게 올리기 어려운 경우 전세가 월세로 전환된다는 점입니다. 보증금을 당장 크게 올리지 않아도 되는 대신 매달 나가는 주거비 부담이 커집니다. 저는 이것이 전세가격 상승보다 더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외국 선진국처럼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주거비로 쓰는 임차인도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임차시장이 펼쳐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남미래 기자
수요자들도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를 기피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정부도 전세 비중을 낮추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김학렬 소장
전세사기 문제와 아파트 임차시장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전세사기는 대부분 다세대·빌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일부 오피스텔 사례는 있지만 아파트 전세시장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인기 있는 아파트는 전세가율이 높지 않습니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붙어 있어야 전세사기 위험이 커지는데 아파트는 그런 구조가 아닙니다. 임차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은 전세사기보다 공급 부족입니다.
▶남미래 기자
올해 초 1·29 공급대책도 있었지만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어떤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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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더 많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연 남미래 기자,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촬영 이상봉 PD, 우건희 PD
편집 이상봉 PD
디자이너 신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