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지역성장펀드'에 전북 추가…1000억 모펀드 조성

김진현 기자
2026.04.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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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가 '2026년 지역성장펀드' 조성 지역에 전북특별자치도를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 이를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모펀드를 결성해 지역 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추가 선정은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 600억원 편성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른 모태펀드 출자규모는 600억원이다. 당초 전북은 경남, 제주, 충북 등과 함께 후순위 조성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추경 확정으로 별도의 추가 공모 절차 없이 최종 지정됐다.

전북은 지방행정 자금 170억원과 금융권 200억원, 대학 10억원, 선배기업 16억원 등을 합해 총 1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운용사 선정하고 조합 결성을 마무리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북의 전략산업인 피지컬 AI(인공지능),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분야 등 딥테크 기업을 집중 발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29일 대경권(대구·경북), 서남권(광주·전남), 대전, 울산 등 4곳을 지역성장펀드 조성 지역으로 우선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전북의 합류로 비수도권 벤처투자 거점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성장펀드는 자금난을 겪는 비수도권 벤처투자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지역특화 모펀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지역에 최소 1개 이상의 펀드를 만들어 향후 5년간 총 3조5000억원 이상의 자펀드(벤처펀드)를 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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