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외국인 병원 밀착 동행…'언니가이드' 오프라인 통역 도입

김진현 기자
2026.05.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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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힐링페이퍼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외국인 환자 대상 1대1 지원 서비스인 '언니가이드'에 오프라인 통역을 추가해 현장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언니가이드는 외국인 환자의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술과 병원 선택부터 예약까지 K-미용의료 여정을 밀착 지원하는 서비스다. 오프라인 통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예약을 지원하던 서비스를 병원 방문과 현장 소통까지 폭을 넓혔다.

예약 지원을 위한 상담은 온·오프라인 투트랙 채널로 운영된다. 온라인은 언니가이드 홈페이지와 라인, 위챗, 왓츠앱 등 글로벌 메신저를 통해 다국어로 1대1 상담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방문 예약과 워크인 상담을 진행하며, 정밀 피부 촬영·분석 기기와 K-뷰티 브랜드 체험존도 함께 운영한다.

새로 도입한 통역 서비스는 통역사가 외국인 환자의 한국 피부과·성형외과 방문 일정 전반을 동행하는 방식이다. 통역사는 서류심사와 통역시험, 대면 인터뷰, 오프라인 교육 등 언니가이드의 자체 검증 절차를 통과한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병원 접수부터 시술 상담, 수술 과정, 수납에 이르는 전체 여정을 지원하게 된다.

힐링페이퍼는 환자와 병원이 통역을 요청할 경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매칭을 보장할 방침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언니가이드는 외국인 환자가 한국 미용의료를 처음 탐색하는 순간부터 병원 방문 이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환자와 병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표준화된 K-미용의료 경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힐링페이퍼는 연세대 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의사인 홍승일 대표가 의대 본과 3학년 재학 중이던 2012년 설립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암·만성질환자 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의료 서비스 특유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IT 기술로 풀겠다는 비전을 안고 피벗(사업 모델 전환)을 단행해 2015년 1월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출시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 5000여곳의 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2019년 11월부터는 일본, 태국 등에서 K-미용의료를 찾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크로스보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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