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작년 출고량 80% 돌파"…짐 보관 '브랜든', 日 진출 본격화

최태범 기자
2026.07.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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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보관 브랜드 '브랜든'을 운영하는 부스터스가 일본 온라인몰을 공식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든은 부피가 큰 의류·이불 등을 효율적으로 정리·보관할 수 있는 압축 파우치를 시작으로, 여행지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난방지 기능을 탑재한 가방류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가방 제품 판매량이 뚜렷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부스터스에 따르면 브랜든의 가방류 제품 출고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110%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었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상반기 출고량만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물량의 80%를 넘어선 상태"라며 "하반기까지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출고량은 지난해의 두 배 안팎에 이를 전망"이라고 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대만 등 글로벌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올해 상반기 브랜든의 글로벌 매출은 직전 반기(지난해 하반기) 대비 246% 증가했다. 국내 면세 채널의 판매량도 성장세다. 지난 5월 브랜든의 면세점 구매 고객 중 외국인 비중은 30%에 달했다.

특히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매장의 경우 외국인 구매 비중이 53%로 내국인(47%)을 웃돌았다. 부스터스는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잡고 공식몰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D2C(소비자직접판매) 채널 구축에 나섰다. 다음달에는 라쿠텐에도 공식 입점한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브랜든은 정리·수납을 넘어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갖춘 가방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검증된 가방 카테고리의 성장 공식을 일본에서도 이어가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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