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메디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이두리 기자
2024.12.23 18:22

미생물 기반 헬스케어 기술 기업 마이크로메디옴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마이크로메디옴의 방사선 병용치료용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프로젝트가 인정받은 결과로, 이 기술은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혁신적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에 민간운영사가 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메디옴은 최대 5억원의 R&D 자금을 확보해 방사선 치료와 병용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마이크로메디옴 관계자는 "팁스 선정으로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메디옴이 개발 중인 방사선 병용치료용 마이크로바이옴 콤플렉스는 방사선 치료와 함께 쓰여 암세포 민감도를 높이는 솔루션이다. 기존 치료보다 암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이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기술은 방사선 치료와 시너지 효과로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마이크로메디옴은 항암제는 물론 유용 미생물과 AI(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로 맞춤형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미생물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도 선보였다. 현재 미생물 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계약을 맺고 해외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과 AI 기술을 접목해 암 치료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마이크로메디옴은 팁스 선정을 계기로 방사선 병용치료용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강화해 헬스케어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사진 왼쪽부터)마이크로메디옴 및 팁스 로고/사진제공=마이크로메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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