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에프솔루션, 공정·장비 통합 관리 AI 플랫폼 'SENTIX' 출시

이두리 기자
2026.01.02 16:19

지에스에프솔루션(GSF솔루션)이 반도체 제조 공정에 특화된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SENTIX(센틱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센틱스는 △공정 분석 △실시간 이상 감지 △공정 이력 관리 △자동 레포팅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서비스다.

회사에 따르면 센틱스의 핵심은 반도체 공정과 장비 특성을 학습한 AI 어시스턴트 기능이다. AI 어시스턴트는 △공정 흐름 △장비 특성 △주요 이상 유형 등에 대한 전문적 질의응답을 제공하고, 과거 이력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이상 원인과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웨이퍼 맵과 표 기반 시각화를 함께 제공해 복잡한 공정 데이터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랫폼은 다중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이상을 실시간 감지하고 이상 발생 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포함한 종합 레포트를 자동 생성한다. 회사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 공정 단계와 장비 내 위치를 3D 도면상에 시각적으로 표시한다"며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머신러닝 기반 분석으로 설비 이상과 품질 저하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공정 간 상관관계를 분석, 근본 원인을 도출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부품 정보와 공급망 관리 기능을 연계, 필요한 부품을 즉시 확인하고 구매 프로세스로 연결할 수도 있다.

김승환 지에스에프솔루션 대표는 "센틱스는 분석과 레포팅, 부품 관리로 분산돼 있던 제조 데이터를 하나의 AI 플랫폼으로 통합한 상용 솔루션"이라며 "숙련 엔지니어의 공정 전문성을 AI에 내재화해 인력 숙련도 격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지에스에프솔루션은 센틱스를 반도체 제조 공정에 우선 적용한 뒤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정밀 제조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제조 의사결정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흐름 속에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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