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예상 못한 '파격인사'…차기 총리에 한성숙 지명, 이유는[프로필]

아무도 예상 못한 '파격인사'…차기 총리에 한성숙 지명, 이유는[프로필]

김지은 기자
2026.06.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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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결제 활용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결제 활용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2기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국내 대표 기업 네이버를 이끈 여성 리더로, 참여정부 이후 19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 인선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1967년생인 한 후보는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IT 전문지인 월간 PC 라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1997년에는 인터넷 기업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2007년 네이버 전신인 NHN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 서비스총괄 이사 등을 거쳐 입사 10년 만에 신임 대표가 됐다. 한 후보는 5년간 네이버 대표로 재직하며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술 기반 성장을 주도했다.

2022년 네이버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뒤에는 유럽 시장 전체를 총괄하는 유럽 사업개발 대표로 활동했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실무 현장 경험 등을 인정 받아 지난해 7월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한 후보는 장관 취임 이후에는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 소상공인 위기 알림톡, 기술 탈취 신문고,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 등 정책을 추진했다. 최근 1년 동안 중소기업 정책 기조를 '보호'에서 '성장' 중심으로 확대했다는 내부 평가도 나온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 후보를 공개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우리 중기부 장관 잘하고 있죠? 박수 한번 달라"며 "(한 장관이) 잘하고 계신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와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1967년 경기 출생 △의정부여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월간 PC라인 기자 △엠파스 검색사업본부 본부장 △NHN 검색품질센터 이사 △NHN 네이버서비스1본부장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유럽사업개발대표 △네이버 고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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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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