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제작사 무암(대표 현해리)이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티빙'(TVING)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신작 '우리집 창 밖'과 '사운드 테라피' 전 회차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집 창 밖'은 TV, 모니터 등 모든 디바이스를 새로운 창문처럼 꾸미는 '디지털 오브제' 콘텐츠다. 바다 카페의 청량함, 비 내리는 서점의 아늑함 등 4K 고화질 영상에 자연의 백색소음을 결합했다. 무암의 AI 기술로 제작한 썸네일과 영상 시퀀스 재생만으로 공간 분위기를 바꿔준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사운드 테라피'는 수면 유도를 위한 '델타파', 집중력을 높이는 '알파파', 가사 노동 능률을 위한 '방청소 테라피' 등 과학적 설계의 AI 사운드 콘텐츠다. 업체 측은 "24시간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상황별 사운드와 모션 그래픽을 결합해 생체 리듬 회복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무암 관계자는 "연출자가 의도한 미학적 비주얼과 사운드를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이번 신작의 핵심"이라며 "영상 과잉 시대에 지친 시청자가 최대한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