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 '공유대학 모델' 구축 협약 체결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5.05.20 10:09

'글로컬대학30' 공동 대응…타 기관 참여 가능성 열어 둬

이근배 전남대 총장(왼쪽 2번째),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오른쪽 2번째), 송하철 목포대 총장(왼쪽),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 부총장(오늘쪽)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가 지난 19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광주교육대, 국립목포대, 국립순천대와 함께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중심으로 '1도 1국립대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30' 등 국가 정책사업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지역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 김양현 교학부총장, 고성석 연구부총장, 이용균 교무처장, 이윤성 연구처장, 조진형 대외협력처장, 이경환 미래전략본부장과 허승준 광주교육대 총장,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4개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과 지역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공유 및 거점 교육·연구기관 역할 수행 △광주·전남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 △신산업분야 공동 연구개발 △지역 맞춤형 취·창업 활성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명과 함께 즉시 발효되며 향후 각 대학의 합의에 따라 타 기관의 추가 참여 가능도 열어두어 유연한 협력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2040년이면 학령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4개 국립대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광주·전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동으로 설계하겠다는 의미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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