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한강공원에서 'BTS 체험형 콘텐츠' 즐기세요

정세진 기자
2026.03.16 11:15

다양한 축제·이벤트 개최, 관광코스 운영

서울시가 월드컵 대교에 경관조명을 밝힌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BTS(방탄소년단) 공연 주최측인 하이브와 BTS 신보 발매에 맞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공공원 등 주요 거점에 아미(Army·BTS 팬클럽)를 위한 체험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1일 세빛섬, 청계천 등 서울 대표 랜드마크 15곳에서 BTS의 컴백을 환영하는 경관조명을 밝힌다. 도시를 하나의 문화 이벤트 공간으로 만들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경 경험을 제공한다. 아미들이 공연 후에도 BTS의 컴백 분위기와 서울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게 21일~22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BTS 음악을 테마로 분수쇼도 선보인다.

공연장 밖에서도 한강을 비롯한 도심 주요 장소에서 축제·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강에서는서울스프링페스티벌이 다음달 10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된다. 레이저와 화약을 활용한 미디어쇼와 한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강드론라이트쇼의 개막 공연도 다음달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또 7개 한강버스 선착장 루프탑을 개방하고, 한강버스로 이동하면서 세빛섬, N서울타워 등 서울의 야경 포인트를 구경할 수 있게 한강버스 1일 무제한 승선권(이달 20~21일)도 발행한다. 하늘 위에서 360도 서울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을 비롯해 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망원·여의도·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에서는 기초 예술융합공연 '아리랑 on 서울스테이지'가 운영되며, '2026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는 다음달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DDP에서는 다음달 6~12일 뮤직라이트쇼와 구석구석 라이브도 진행한다.

도심에도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지역관광 안테나숍 루프탑을 활용해 K컬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난 1월 개관한 서울갤러리는 행사기간 동안 '서울스테이라운지'로 조성된다. 도심 속 일상 운동공간인 '쉬엄쉬엄 모닝',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콘서트, 토요음악회도 이달과 다음달에 집중 운영한다.

시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축제, 문화행사, 추천 여행코스 등 정보와 공연 전·후 즐길거리와 공연 현장 필수정보를 담은 캘린더와 가이드북을 제작해 비짓서울 SNS(소셜미디어) 및 누리집, 공항 등 관광정보센터(14곳)에서 이날부터 안내·배포한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공연을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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