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한 3차 연도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용인·의정부 지역에서 추진한 유아교육·보육 혁신 성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이를 기반으로 도내 12개 교육지원청과 2개 직속기관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새롭게 구축했다.
3차 연도 사업에서는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해 대학별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고, 지역 특화형 유아교육 모델을 발굴·확산한다.
사업 확대에 앞서 도교육청과 12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 교육연구사들은 도내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협의회를 운영했다.
협의회에는 강남대와 수원여대, 성결대, 안양대, 경민대, 연성대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교육 환경과 현안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 과정이 단순 사업 확대를 넘어 지역마다 다른 교육 수요와 기반시설을 면밀히 진단하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사업 확대에 따라 12개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지역 대학과 교육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여기에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보유한 체험형 교육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사 역량 강화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마다 교육 여건과 수요가 다른 만큼 획일적 접근이 아닌 지역 기반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과 대학, 체험교육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유아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