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첫걸음은 '협치'…추미애·안민석에게 "힘 더해달라"

경기=이민호 기자
2026.06.05 16:4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오전 11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용인의 발전을 위해 당선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5일 "용인이 앞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정부, 경기도, 국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용인에 지역구를 둔 네 분의 국회의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에게도 연락했고, 모두가 용인의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이렇게 말하며 여야 정당 소속과 관계없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교부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 처인구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인 15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주인은 용인시민으로, 저를 비롯해 경기도의원과 용인시의원 당선자들은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용인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시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솔선수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소속 정당과 생각이 다르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도 있을 수 있지만 용인의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면서 접점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멋진 용인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민선 9기' 경기도의회·용인시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증 교부식 참석에 앞서 이 시장은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정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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