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를 가진 크리에이터 김한솔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뉴럴링크 임상실험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루머가 나오자 해명했다.
13일 채널 '원샷 한솔'에는 '자고 일어났더니 뉴스 1위? 모두 설명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김한솔은 지난달 올린 영상에서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시력 회복 기술 '블라인드 사이트' 임상에 직접 지원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사이트는 눈이 아닌 뇌가 시각 정보를 인식하도록 돕는 방식의 기술로, 동전 크기의 칩을 뇌에 이식해 시각 피질을 자극하는 원리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김한솔이 이미 미국에 가서 일론 머스크를 만났으며 뇌에 칩을 심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유튜브와 SNS(소셜미디어)에는 김한솔이 일론 머스크와 함께 찍은 듯한 AI 조작 사진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한솔은 "아직 짐도 안 쌌고 여권도 서랍 안에 그대로 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안 만났다. 온라인에 퍼진 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AI 합성"이라고 해명했다.
김한솔은 블라인드 사이트 임상실험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은 맞지만 선정 결과를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다. 전 세계의 많은 시각장애인이 신청했을 텐데 내가 될까? 아직 임상 시험 승인 중이어서 뽑히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다"고 설명했다.
임상실험에 대한 우려의 반응을 보인 구독자에게 김한솔은 "생각보다 간단한 실험이더라. 솔직히 무섭긴 하지만, 선정된다면 가족 및 지인들과 신중히 검토 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1993년생 김한솔은 2010년 희귀병으로 시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 눈은 명암만 구분할 수 있는 정도이며 왼쪽 눈은 물체를 가까이 둔 상태에서 특정 각도에 윤곽 정도만 보이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과장되거나 포장하지 않은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보여주고 싶다며 개인 채널을 개설한 김한솔은 현재 구독자 168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