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기독교 신자임을 알려왔던 래퍼 비와이(BewhY)가 초등학교 성교육 교재 속 문구를 보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비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재 초등학교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 성교육 교재의 일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교재에는 "성은 생물학적 성과 사회·문화적으로 남자와 여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사회적 성(젠더)이 있다", "성을 구분하기보다는 성의 다양한 측면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비와이는 "제정신일까", "교육하는 사람들은 교육받는 게 불법임?"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생물학적 구분을 넘어선 사회적 성 교육 방식에 대해 강한 의구심과 불쾌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지는 게시물에서 비와이는 자신의 신념을 뒷받침하는 성경 구절들을 잇달아 공유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등의 내용이다.
비와이는 해당 성경 구절을 통해 성별은 인위적인 사회적 선택이 아닌 신이 정한 본질적인 창조의 질서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비와이는 검은 바탕에 "진리가 없는 자유는 방종일 뿐" "진리의 길은 언제나 하나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신 발언 멋지다" "아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맞다" "디즈니도 다시 돌아오고 있는 마당에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까지 이럴 필요는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양성을 존중하라" "현대 교육에서도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커밍아웃한 아이돌도 있는데 아이들도 알아야 한다"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출신 비와이는 2020년 8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2021년 8월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로 입대한 그는 군 복무 중이던 2023년 1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2월 둘째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