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강원 강릉시장 당선자의 아들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프롬트웬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며칠간의 선거운동을 무사히 잘 마쳤다. 좋은 소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행복하다"고 적었다.
그는 "그동안 불편하셨을 분들, 또 응원해주신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저를 더 알게 되신 거 같다"며 "저는 생각보다 꽤 단단해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어머니 아버지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 에너지가 강릉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쓰이길 바랄 뿐"이라고 안심시켰다.
프롬트웬티는 "며칠간 강릉에서 지내면서 참 따뜻하고 좋은 도시구나, 이곳에서 나고 자라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제 아티스트 프롬트웬티로 돌아가 제 본업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 아버지 승리의 기운을 받아 저도 프롬트웬티로 증명하겠다"고 본업 복귀를 알렸다.
앞서 프롬트웬티는 아버지가 강릉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알리며 선거를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누군가는 저를 더 응원해 주실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저를 손가락질하실 수도 있겠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투표는 정말 의미 있고 가치로운 꽃"이라며 "당분간 올라갈 저의 포스팅들은 아버지를 돕는 아들내미의 효도라고 생각하시고 귀엽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아버지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운동에 함께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프롬트웬티는 유지해오던 탈색 머리를 단정한 검정 머리로 염색하고 '김중남 아들'이라는 글귀가 적힌 파란색 선거 운동 의상을 입었다. 그는 유세 춤을 추는 등 아버지의 선거유세를 적극적으로 돕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아빠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글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극우 성향의 누리꾼들이 프롬트웬티의 계정에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입에 담기 힘든 비난 댓글을 남겨 다른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강원 강릉시장에 출마해 5만8350표, 51.2% 득표해 당선됐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 강릉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 나온 것은 30년 만이다.
한편 프롬트웬티는 그룹 빅스타 멤버로 데뷔했다. 2021년 싱글 '20; still greedy for juicy, I'm kissing this 20'를 발매하고 솔로로 재데뷔했으며 오는 26일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