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은 끝났다’ 김하성, ML 콜업→13일 컵스전 복귀 확정…ATL 주전 유격수 맡는다

OSEN 제공
2026.05.12 07:4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1)이 13일 컵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빅리그에 복귀했다. 김하성은 비시즌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 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고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OSEN=길준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1)이 마침내 빅리그에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유격수 김하성은 화요일(13일) 밤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컵스와의 3연전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88경기 타율 2할4푼2리(1896타수 458안타) 52홈런 217타점 248득점 84도루 OPS .701을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48경기 타율 2할3푼4리(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19득점 6도루 OPS .64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통해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만족스러운 계약을 찾지 못했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에 재계약했다. 그런데 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수술을 받아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하지 못한 김하성은 재활 경기를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 9경기 타율 2할8푼6리(28타수 8안타) 1타점 6득점 1도루 OPS .733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애틀랜타는 마침내 김하성을 빅리그로 콜업했다.

MLB.com은 “브레이브스는 월요일(12일) 김하성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시켰다. 그리고 외야수 일라이 화이트를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화이트는 일요일(11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때 경기를 구한 호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우측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이 돌아오면서 애틀랜타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MLB.com은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나서게 되면 호르헤 마테오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 전망이다. 개막전 유격수였던 마우리시오 듀본은 최근 몇 주 동안 외야수로 주로 나서고 있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시즌 첫 38경기에서 OPS .516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좌익수 1순위 옵션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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