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화력 터졌다' 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베츠 2방, 키케 1방, 파헤스 1방, 스미스 1방…다저스, 콜로라도 마운드 폭격 [LAD 리뷰]

OSEN 제공
2026.05.27 13:50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5-6으로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 홈구장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가 두 개의 홈런을 포함해 총 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콜로라도 마운드를 폭격했다.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했고, 경기 막판 미겔 로하스가 투수로 등판해 실점했으나 승리를 지켰다.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15-6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 홈구장 최다 홈런이 나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좌완 에릭 라우어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5패)째를 챙겼다.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윌 스미스(포수) 미겔 로하스(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이날 콜로라도가 좌완 선발 카일 프리랜드를 내세우면서 자연스럽게 좌완에 약한 김혜성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5회초키케 에르난데스의 몸상태 문제로 5회 수비부터 김혜성이 투입됐다.

다저스의 화력이 폭발한 경기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프리먼이 안타를 쳤고 베츠가 2점 홈런을 터뜨렸다. 2회초 선발 라우어가 헌터 굿맨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내줬으나 다저스는 3회부터 점수를 계속 뽑으면서 달아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날렸고 오타니가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파헤스가 솔로 홈런을 때렸다. 4회에는 대거 4점을 더 뽑았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로하스가 안타를 쳤고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때렸다. 1사 2, 3루 찬스에서 오타니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프리랜드의 투구, 몸쪽 바짝 붙은공이 오타니의 손목 쪽을 맞췄다. 만루 찬스에서 프리랜드의 폭투로 3루 주자 로하스가 득점.

이어 파헤스가 적시 2루타를 때려 다저스는 7-1로 달아났다. 에르난데스에 이어 오타니까지 모두 홈을 통과했다.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파헤스의 3루 도루에 이어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다저스는 8-1로 더 달아났다.

5회초 수비 돌입 때 다저스는 로하스를 3루로 이동시키고 김혜성을 2루수 대수비로 내보냈다. 전 타석에서 통증을 느낀 에르넨스가 빠졌다.

다저스는 6회에 5점을 더 뽑았다. 선두타자 파헤스가 2루타를 쳤고 프리먼이 볼넷을 골랐다. 무사 1, 2루에서 베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베츠는 이날 멀티포를 기록했다.

베츠 홈런 이후 터커가 안타를 쳤다. 알렉스 콜이 아웃되고, 스미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후 로하스가 내야 땅볼, 김혜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다저스의 공격이 끝났다.

14점 차로 크게 앞선 9회초. 다저스는 베테랑 내야수 로하스를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로하스가 첫 타자 토바는 내야 땅볼로 잡았고 브렛 설리번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초구 시속 65.6마일(약 106km)의 공을 던졌다가 얻어맞았다.

브랙스톤 풀포드에게 안타, 제이크 맥카시에게도 안타를 내줬다. 카일 카로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로하스는 트로이 존스톤에게 2루타를 뺏겼다. 채드 스티븐슨을 내야 땅볼로 잡고 스텔린 톰슨에게 적시타르 헌납했다. 만루 위기까지 몰렸고 홈런을 내준 설리번을 다시 만났다. 로하스는 설리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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