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민수와 방산, 두 성장축이 만드는 도약의 원년입니다. 하반기 수주잔고로 성장성을 입증하겠습니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부터 매년 두 배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연말 기준으로 보면 상반기 수주 잔고가 퇴색해 보일 만큼 다양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서뷰는 올 상반기 매출액 9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 케이블과 북미향 민수 통신 기자재 부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다.
2분기 수주잔고는 10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3% 늘었으며, 이 중 87%에 해당하는 91억원이 방산 부문에서 발생했다. 방산 부문 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단계로 전환되면서 공급 계약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김 대표는 센서뷰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톱티어가 선택한 기술력 △방산과 민수의 본격 성장 모멘텀 △수입대체 국산화 성공 및 차별화된 성능, 납기, 가격 △미래성장동력(6G, 위성, TRM) 선제 확보 등을 꼽았다.
그는 "레이더는 케이블, 커넥터, 안테나, 시스템으로 구성되는데, 센서뷰는 단순히 부품이 아니라 시스템 레벨로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서뷰는 안테나, 케이블, 커넥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품 단위가 아닌 시스템 레벨에서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고객사가 각각의 부품을 별도 공급업체에서 조달하는 경우에는 얻기 어려운 강점이라는 것이다.
센서뷰는 늘어나는 방산 부문 수주와 함께 △중고도 방호체계(M-SAM)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능동방호체계(APS) 부문의 성장을 확신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드론 위협 대응 상부 능동 방호 시스템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 시스템은 X-밴드(8~12GHz) 기반의 안테나 시스템 모듈을 사용해 저속 및 소형 표적에 대한 빠르고 정밀한 탐지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현재 드론이 수직으로 날아오는 것과 관련한 방호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라며 "전체 제조사와 드론 통합 시스템에 대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수 부문 성장 동력으로는 △모바일 자동화 라인 개량 △6G 통신 위성 △AI 반도체 테스트, 위성 등 딥테크 기업향 계측 및 측정 등을 제시했다. 이 중 모바일 자동화 라인 개량과 6G 통신 위성 분야는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김 대표는 "센서뷰는 4분기부터 확연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내년 온기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라며 "방산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시스템 레벨까지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수주잔고 증가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