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유지)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AI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숫자적 접근'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0월까지는 바스켓 전략을 추천하며 탑픽(Top Pick)으로 NAVER를 지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NAVER 주가는 점진적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4분기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제정되면서 스테이블코인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어서다. 카카오는 AI와 관련해 9월에는 이프카카오, 11월에는 AI 에이전트 출시 등 이벤트가 있다.
또 카페24는 하반기 전자상거래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듦에 따라 지표 서프라이즈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쇼핑 AI 에이전트 도입에 따른 소비자직접판매(D2C) 시장 고성장의 수혜도 입을 수 있다고 봤다.
임 연구원은 "네이버와 업비트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30년까지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수익 낼 정도로 성장할 전망이다"면서 "NAVER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매출은 1500억원(수익분배 5:5 가정 시), 지급수수료 비중(매출액 대비)은 현재 54% 이상에서 2030년 50%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또 "10월까지 카카오의 단기 업사이드는 NAVER에 비해 높을 수 있다"면서 "다만 임 연구원은 10월까지 외인지분율 상승과 함께 인터넷 종목도 상승랠리를 이어갈 수 있지만 11월부터는 에이전트 성과에 따른 주가 불확실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