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50개 제외…12일부터 적용

김경렬 기자
2026.02.09 11:01
/사진=넥스트레이드 제공

넥스트레이드가 지난달 거래대금 20조원을 넘긴 가운데 '15%룰'을 염두해 거래종목을 추가로 50개 줄인다고 9일 밝혔다. 15%룰은 넥스트레이드의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거래량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규정이다.

이번에 제외하는 종목은 코스피 15개, 코스닥 35개 등 50개다. 제외 종목에는 지난해에도 거래대상에서 제외된 적 있는 대한전선, 고영, 한온시스템 등을 비롯해 원익홀딩스, 제주반도체 등 기술주가 포함됐다. 제외 명단에는 한화생명, 제주은행 등 금융주도 있다.

코스피 종목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 △HJ중공업 △에코프로머티 △우진 △제주은행 △팬오션 △대우건설 △대동 △대덕전자 △한온시스템 △한전산업 △한화생명 △LG디스플레이 △한농화성 △대한전선 등이다.

코스닥 종목은 △원익홀딩스 △아크릴 △HPSP △KH바텍 △LS머트리얼즈 △갤럭시아머니트리 △고영 △유진로봇 △제우스 △제주반도체 △NHN KCP △쏠리드 △서부T&D △아난티 △현대바이오 등이다.

이들 종목은 오는 12일부터 6월말까지 넥스트레이드 매매체결 대상 종목에서 제외된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한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분기 정기변경 대신 50종목을 제외한 650종목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6월 말에는 3분기 거래대상을 새로 선정한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일별 거래량 비율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를 준수하는 한편 매매체결대상종목을 가능한 안정적으로 유지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량은 1월 초반 16억7500만주에서 1월 후반 23억6200만주로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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