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86포인트(2.63%) 오른 7844.01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기존 최고가였던 지난 11일(7822.24) 기록을 상회하는 신고가다. 장초반 코스피는 129.50포인트(1.69%) 낮은 7513.65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240.79포인트(3.15%) 빠진 7402.36까지 밀렸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폭이 가팔라졌고 장중 한때 212.32포인트(2.78%) 오른 7855.47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3조7218억원 어치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8751억원, 1조698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7.68% 오른 197만60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79% 오른 28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도 7.41% 오른 10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9.91% 급등한 71만원, 기아는 6.65% 오른 17만9500원에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은 3.68% 오른 73만3000원에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93% 내린 43만원, 두산에너빌리티는 4.46% 떨어진 12만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종가 1179.29보다 2.36포인트(0.20%) 내린 1176.93에 마감했다. 개인이 6051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6102억원, 기관이 3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11.53% 떨어진 12만2800원으로 낙폭이 가장 컸다. HLB는 5.48% 내린 5만3500원, 에코프로비엠은 4.09% 떨어진 19만7100원, 삼천당제약은 3.86% 내린 39만9000원, 에코프로는 3.36% 떨어진 13만5000원, 리가켐바이오는 2.85% 내린 19만77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7.69% 오른 16만8000원, 리노공업은 3.60% 오른 11만2300원, 알테오젠은 3.51% 오른 3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