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은 13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727만660주이며, 오는 23일 상장 예정이다. 확보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가 참여해 109억원(598만7774주)을 납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을 포함해 총 939만5637주를 확보하게 됐으며, 유상증자 후 지분율은 약 34.86%로 늘어났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과 동시에 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의 최대출자자도 변경됐다. 기존 최대출자자는 이트론이었으나, 엘엔제이트러스트홀딩스가 109억원 규모의 신규 출자와 함께 기존 출자지분 76억원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엘엔제이트러스트홀딩스가 조합 지분 100%를 확보하며 새로운 최대출자자로 올라섰다.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 자금 조달도 구체화됐다. 회사는 3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납입일을 기존 6월 5일에서 오는 8월 31일로 변경했다. 해당 자금은 납입 이후 신규 사업을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애드바이오텍은 최근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케어 중심의 신규 사업 확대와 조직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기존 면역항체 기반 사업에 더해 바이오 연구개발(R&D), 의료·헬스케어, 반려동물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까지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납입 완료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면역항체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확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드바이오텍은 독자적인 면역항체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 및 치료용 항체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