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디소프트(1,539원 ▼52 -3.27%)는 사명을 '폴라리스AI핸디'로 변경하고 그룹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7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AI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지능형 협업 플랫폼 등 미래 성장사업과 관련한 사업목적을 대거 추가한다. 단순한 브랜드 교체를 넘어 그룹 차원의 AI 융합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는 취지다.
1991년 설립된 핸디소프트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국내 대표 그룹웨어 전문기업이다. 새 사명은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폴라리스'와 미래 성장 축인 'AI'를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회사의 성장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시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직 내 결재와 문서, 협업 등 기업의 핵심 프로세스가 집약되는 그룹웨어에 AI가 결합될 경우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 나아가 피지컬 AI와 연계되면 사무공간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데이터까지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는 차세대 운영 플랫폼으로 고도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향후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AI 기술과 핸디소프트의 인프라를 연계해 공공과 민간을 모두 아우르는 지능형 업무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폴라리스AI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 비전 AI, 엣지 AI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스마트오피스,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도 추진한다.
실제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AI 기반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하고 본 계약을 체결했다. 지능형 협업 플랫폼 '핸디 인텔리전스(HIE)'와 자체 AI 엔진을 적용해 공공기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프라이빗 AI 업무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공 AX(AI 전환) 시장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원티드스페이스'를 인수하며 기업용 SaaS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대기업 중심의 안정적인 고객 기반에 더해,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도입하려는 중소·중견기업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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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 안건 상정과 사업목적 확대는 폴라리스그룹의 AI 기술력과 핸디소프트의 35년 업무 플랫폼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7월 주주총회를 거쳐 새롭게 출발하게 되면 AI 대전환 시대에 기업과 기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