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부터 약국처럼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다. 수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이나 8인 경우에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우체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연계구축이 완료돼 이날부터 5부제 시행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는 우체국에서도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만 마스크 2매를 살 수 있다.
판매가격은 1매당 1500원이다. 주말 판매는 하지 않는다. 판매 시간은 우체국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지역민들에게는 하루 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총 판매 수량은 14만매다.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지역 89개, 읍면지역의 1317개 우체국 등이다.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면 약국에서는 공적 마스크를 중복 구매할 수 없다.
판매 요일은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에 따라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등이다. 마스크 구입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여권이나 학생증,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가져가야한다.
2010년생 이후 출생 어린이와 1940년생 이전 출생 어르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장애인은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어린이와 어르신, 장기요양 수급자의 마스크 대리구매는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가능하다. 대리구매 시 주민등록등본을 가져가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대리구매는 주민등록등본과 장기요양인정서가 필요하다.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대리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의 요일제는 어린이, 어르신 등 대리구매 대상자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