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륙철도 운영 국제회의인 '제 14차 CCTST(Inter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on Transsiberian Transportation, 시베리아 횡단철도 운송조정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는 올 연말 남북철도 개통을 앞두고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등 대륙철도 운송기반 구축과 실질적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 총회에서 TSR 운송확대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수출업계에 상당한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7월 한국무역협회는 TSR이 수출화물 운송에 큰 장점을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러시아와 동유럽, 북유럽 지역의 수출화물을 TSR로 운송할 경우 해운보다 10~15일정도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운임도 한결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의 주요 의제는 `아시아~유럽간 화물유치 전략’으로 한국철도공사에서도 `남북철도 연결 및 대륙 연계 방안'을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한국무역협회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 무역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총회는 CCTST 회원인 철도운영자와 선박회사 등 21개국 128개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