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영상] 첫 번째는 빨대와 국화꽃을 소재로 한 현직 소방관의 추모 영상입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소방관 삼촌'에는 '빨대'라는 제목으로 1분 8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충북소방본부 진천소방서 소속 나경진 소방교가 운영하는 채널로, 영상 속 나 소방교는 유리컵에 꽂혀 있던 노란색 빨대를 빼고 그 자리에 국화꽃을 꽂았습니다. 그가 말 없이 화면 밖으로 사라진 뒤엔 '고(故) 김진석 소방위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뜹니다.
나 소방교는 영상 설명란에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소임을 다하신 고 김진석 소방위님의 명복을 빈다. 해당 화재 현장에서 활동하신 동료 선후배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60만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던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연상케 합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재정 악화 문제를 언급하면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는데요, 이후 지난 16일 경기 부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하며 추 지사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습니다. 추 지사는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결국 추 지사는 지난 20일 경기도청에서 소방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두 번째는 도시락 배달 준비를 하던 직원에게 다가가 무차별 난동을 부린 여성의 모습입니다.
대구 한 도시락 업체 사장은 지난 21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4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직원이 당한 일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직원은 도시락을 차량에 싣고 있었는데 돌연 긴 생머리 여성이 춤을 추듯 몸을 움직이며 나타나더니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은 벤치 위에 쌓여있던 도시락 위에 올라가 직원의 머리 부분을 마구 때리는가 하면 바닥에 떨어진 도시락을 발로 걷어찼습니다. 온몸에 음식물을 뒤집어 쓴 직원이 물티슈를 찾으려고 조수석으로 향했는데 이를 뒤따라간 여성은 차문을 밞고 올라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여성은 차량 위를 기어다니는 등 난동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결국 직원은 경찰을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여성을 인계했습니다. 직원은 폭행 및 차량을 밟은 여성에 대해 별도로 사건 접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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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은 경찰에게서 여성의 입원 관련 절차를 안내받았지만, 이후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여성이 실제로 입원 조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는 지하철 짐칸에 엎드려 한 손으로 픽시자전거를 잡고 있는 남학생 영상입니다.
지난 18일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부산 지하철 짐칸에 엎드려 있는 한 남학생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학생은 짐칸에 올라가 엎드려 몸을 뻗은 뒤 왼손으로 선반을, 오른손으로는 바퀴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픽시자전거를 잡고 있었습니다.
남학생은 얼굴을 감추려는 듯 카메라 반대 방향을 보고 있었고 영상 촬영자는 픽시자전거를 자랑하듯 카메라를 밀착시킨 채 손으로 구석구석을 가리켰는데요, 창밖으로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덕포역 표지판이 지나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영상에는 "기가 막힌다", "대중교통 안에서 뭐하는 거냐", "부모가 봐야 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짐칸 위에 올라간 남학생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틱톡 계정에는 도로 위를 빠르게 내달리는 픽시자전거의 모습이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영상 속 등장인물은 모두 미성년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