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5일 만에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모텔로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양홍원과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고 폭로 당한 여성 A씨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와 관련 현재 폭로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입장문을 올린다"고 밝혔다.
A씨는 "폭로자의 주장은 제가 겪고 기억하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폭로자는 돈을 요구하며 저를 협박하였으나, 돈을 주지 않자 폭로하였고 저는 형사고소를 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폭로자의 주장 중 술자리의 경위도 다르며 (신체접촉이 있는 게임 등을 하지 않았다), 아침이 되어서야 잠깐만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다"며 "모텔로 가는 과정도 저는 그 가수 분과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서 폭로자가 그 가수를 따라 모텔로 갈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나중에 연락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수는 다소 불편한 내색을 하였지만, 술에 취해 있었고 저는 금방 연락한다는 말에 가수를 따라갔다"며 "정말 아무 일 없이 그분은 침대에서, 저는 바닥에서 바로 잠을 잤다"고 덧붙였다.
A씨는 "시간이 지나 저는 금전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그날 있었던 일이 돈을 뜯기 위해 계획된 일이고 저는 이용당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술에 취해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 후회되고 제 신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지금 상황이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너무 힘이 든다"고 했다.
A씨는 최초 사건을 주장한 폭로자 B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B씨가 A씨에게 "그럼 깔끔하게 50주고 끝낼래? 너 정보 다 지워줄게"라며 "솔직히 10에서 30씩 계속 뜯으려고 했는데"라고 했다.
앞서 B씨는 자신의 SNS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모텔에 갔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양홍원 소속사 AP 알케미는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부득이하게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술자리 과정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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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이라며 "이에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각각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양홍원과 모델 원현주는 지난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서 딸 루아 양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해 왔다. 지난 18일 딸을 낳은 지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