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주공 단지내상가 분양 '봇물'

올 하반기 주공 단지내상가 분양 '봇물'

이규성 기자
2006.05.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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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이 줄을 잇는다.

주공 상가는 상가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적인 투자상품. 택지지구내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투자성과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낙찰가율, 예정가 두배=주로 중소형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는 주공상가는 입주자들의 소비형태가 특수해 도심상권과 차별적이다. 때문에 낙찰가율이 예정가보다 두배 이상 높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시장 약세로 주공상가의 낙찰가율도 100%대로 낮아진 상황이다. 상가 114의 한 관계자는 "낙찰가율이 비교적 낮게 형성되는 요즘이 투자하기에 알맞다"면서 "1000가구 이상의 배후지역을 지닌 주공 상가는 적극적인 투자대상"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상가 중 주목을 끄는 곳으로 고양 일산 2지구와 의왕 청계지구, 부천 여월지구 등을 꼽을 수 있다. 성남 도촌지구에서도 상가 분양이 이뤄진다.

고양 일산2지구의 경우 오는 6월, 점포 16개가 분양된다. 총 25만평 부지에 6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만큼 상권 형성이 안정적이다.

복선화공사가 진행중인 경의선 일산역과 접해 있고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 10월에도 16개 점포가 분양예정이다. 이들 상가는 기존 일산 신도시 상권과도 구별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의왕 청계지구내 주공사가도 주목할만하다. 2000여가구의 국민임대단지로 조성되는 의왕청계지구는 19개 점포가 나온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등과도 인접하고 주변에 청계산과 백운호수 등이 자리잡고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분양 예정이다.

그밖에 관심을 끄는 상가로 오는 10월 일산 풍동지구에서 13개 점포가 분양 예정이며 오는 11월 부천 여월지구에서는 2개 단지, 22개 점포가 공급되고 화성 봉담지구에서도 12개 점포가 나온다.

◇ 점검해야할 부분=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경쟁입찰로 이뤄진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또 1인이 2호 이상 신청할 수도 있다. 낙찰받은 후 계약은 5일 이내에 해야되며 유찰시 선착순으로 공급된다.

따라서 자금 마련에 유의하고 낙찰장소에서 분위기에 편승한 '묻지마 입찰'을 피해야한다. 주공 상가는 인기가 높아 종종 200% 이상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8평 기준으로 4억원이 넘어서는 상가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경우 적정 수익률을 얻기가 어렵다.

또 대규모 택지지구에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경우도 있다. 이들과는 경쟁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쇼핑몰 입점 가능성을 확인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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