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오달제역에 솔약국 집 둘째아들 이필모
- 역관 정명수역엔 슈퍼주니어 예성
- 정상급 뮤지컬 배우, 인기 탤런트, 아이돌 스타 등 총 출동
- 오달제역 김수용 / 정명수역 이정열 더블 캐스팅
- 매향역 배해선 / 남씨역 임강희 / 인조역 성기윤 / 김상헌역 손광업 등 출연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뜻은 같았으나 그 방향이 서로 달라 겪어야 했던 국난 속 조정 지도자들의 갈등과 고뇌, 대립을 이야기한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성남문화재단은 7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뮤지컬 <남한산성>의 캐스팅 및 음악발표회를 갖고 주, 조연급 배우와 뮤지컬 넘버 7곡을 발표했다.
주인공 오달제 역에는 탤런트 이필모와 뮤지컬 배우 김수용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 오달제와 대척점에 서게 되는 역관 정명수 역에는 슈퍼주니어의 리드싱어 예성과 뮤지컬 배우 이정열이 더블케스팅 되었는데 예성의 뮤지컬 출연은 남한산성이 처음이다.
여주인공 매향과 남씨 역에는 배해선과 임강희가, 인조 역은 성기윤, 김상헌 역은 손광업이, 서흔남과 서흔남 부인 역에는 이훈진과 김경선이, 나루 역에는 아역배우 박도연이 캐스팅 되는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대대적인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되는 뮤지컬 '남한산성'은 성남시가 남한산성을 문화아이콘으로 삼아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총 30여억원의 제작비가 투자된다.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은 “뮤지컬에 담겨진 고귀한 메시지를 다양한 계층에게 전달하고자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탤런트와 가수를 캐스팅했다”면서 “스타캐스팅은 배역을 소화해 낼 수 있는 가창력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고 실력이 검증된 뮤지컬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창작팀 역시 젊은 감각의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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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연극부문)> 을 수상한 고선웅이 각본을 맡았으며, 2008년 <내 마음의 풍금>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조광화가 연출을 맡았다. 작곡은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 대하 역사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동성이, 무대디자인은 한국뮤지컬대상에 빛나는 정승호, 그리고 음악감독 및 지휘는 <토요일 밤의 열기>로 유명한 최재광이 맡았다.
한동훈 공연기획부장은 "뮤지컬 '남한산성'은 성남뿐 아니라 국내는 물론 해외공연 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성남아트센터의 효자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남한산성은 오는 10월 9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