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펀드 자금 유입 둔화
이머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된 가운데 한국 관련 펀드도 유입세가 둔화됐다.
13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EPFR)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7월 2~8일) 해외뮤추얼펀드로 2억400만달러가 들어왔다. 전주(9억3900만달러)에 이은 자금 유입세지만 유입폭은 크게 줄었다.
이머징펀드에선 5억40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머징펀드가 3월부터 6월초까지 꾸준한 유입세를 보였으나 6월 말부터 격주로 자금이 유출되면서 불안한 자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에는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에서 36500만달러, 라틴펀드에서 3억600만달러가 유출된 영향이 컸다.
한국 관련 4개 펀드군으로는 5억1000만달러가 유입됐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한국 비중이 가장 큰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15.08%)에서 순유출되고 국가별 펀드 중에서도 한국 투자 펀드에서 유출세가 나타나 한국에서 약 4900만달러가 빠져나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선진국펀드는 전주 32억7000만달러가 이탈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13억4000만달러가 유출됐다. 서유럽펀드와 미국펀드는 각각 6억달러, 16억2000만달러가 빠졌고 인터내셔널 펀드는 6억6000만달러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