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 내에 남아있던 마지막 물량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입주가 시작되고 기반시설이 갖춰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큽니다. 김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시흥 능곡지구에서 4년 만에 분양이 재개됩니다.
우남건설이 공급하는 84제곱미터형 2백36가구로, 문화재 출토로 분양 일정이 늦춰져 왔습니다.
80% 이상이 그린벨트인 시흥 지역의 경우 최근 수 년 간 신규공급이 거의 없어 주택보급률이 95%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새집으로, 더 넓은 집으로 갈아타길 원했던 수요자가 많습니다.
[인터뷰] 허승록 / 경기도 시흥
"한 10년 살았는데 능곡쪽에 새 아파트가 많고, 신 모델이 많아서 와서 보니까 너무 좋네요. 먼저 집엔 살고 싶지가 않아요."
[인터뷰] 김미영 / 경기도 시흥
"평수를 좀 넓히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인데. 가지고 있는 돈하고, 먼저 집 판 돈하고 합해서 분양가가 나와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평균 905만 원이며, 1~2층 세대는 천만 원 정도하는 발코니 확장을 건설사가 무료로 제공합니다.
시흥능곡지구에 이미 입주한 아파트들의 경우 이보다 높은 3.3제곱미터 당 950만 원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두 / 우남건설 홍보팀장
"이 지역이 매매나 전세 모두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가 84제곱미터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소비자들이 많이 기다려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택지지구나 신도시 내 마지막 분양 물량의 경우, 기반시설이 완전히 갖춰진 뒤 입주할 수 있는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가격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에서 160제곱미터 이상 중대형 주상복합 178가구를 오는 11월이나 12월쯤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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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에선 효성이 고급단독주택 19가구를 분양하고, 용인 흥덕지구에서도 롯데건설이 타운하우스 17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