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캐주얼게임으로 '아이온' 명성 잇는다

엔씨소프트, 캐주얼게임으로 '아이온' 명성 잇는다

정현수 기자
2009.12.29 09:15

[겨울방학 달굴 게임은?]스틸독,드래고니카, 펀치몬스터 순차적으로 서비스

아이온의 흥행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엔씨소프트(228,000원 ▲7,000 +3.17%)가 2010년 새로운 게임들을 내놓는다. 리니지 시리즈부터 아이온까지 유독 대작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던 엔씨소프트가 내놓을 신작은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게임이다. 대작게임 '명가' 엔씨소프트로서는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엔씨소프트가 내년 선보일 캐주얼게임은 스틸독과 드래고니카, 펀치몬스터 등 3가지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게임은 스틸독(SteelDog)이다. 새로운 개념의 차량 액션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틸독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플레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된 게임이다.

특히 다양한 전투 차량의 특수한 능력과 경기장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상대 차량을 격파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정확한 서비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면 개성 넘치는 차량들간의 전투라는 새로운 형태의 액션 게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2.5차원(D) 롤플레잉게임으로 명명된 펀치몬스터 역시 기대작이다. 2D 그래픽의 장점과 3D 애니메이션의 생동감이 결합된 펀치몬스터는 다양한 보스 몬스터가 존재하는 공간에서 협공 플레이 등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무엇보다 아이템 수집과 제조 등 아이템을 꾸미는 재미가 클 것이라는 평가다.

3D 횡스크롤 롤플레잉게임 드래고니카(Dragonica)도 코믹 코드 등으로 무장해 게이머들을 찾는다. 특히 국내 최고의 팬시 명가로 손꼽히는 바른손 인터랙티브에서 개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종 보스인 '본 드래곤'을 찾아 떠나는 용자의 모험을 그린 시나리오도 방대한 양으로 꾸며져 만족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펀치몬스터와 드래고니카는 2010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010년 캐주얼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만 서비스하는 회사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캐주얼게임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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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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