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시리우스 알파' 日공략 '시동'

팬택 '시리우스 알파' 日공략 '시동'

송정렬 기자
2010.12.23 11:4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日 KDDI 통해 23일부터 판매...미국, 중국 등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공략 강화

팬택이 '시리우스 알파'(팬택-au IS06)를 앞세워 일본 스마트폰시장 공략에 나섰다.

팬택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을 탑재한 '시리우스 알파'의 초도 공급을 완료, 23일부터 일본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팬택은 올해 시리우스, 아자르. 베가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에서 스마트폰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달성, 국내 스마트폰 2위 굳히기에 나선데 이어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게 됐다.

시리우스 알파는 국내시장에서 약 24만대가 판매된 ‘베가’(Vega)의 일본 수출용 모델이다. KDDI의 첫 안드로이드 OS 2.2버전 스마트폰으로, 1기가헤르쯔(GHz) 퀄컴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KDDI가 11월부터 시작한 멀티캐리어 리비전A(MC Rev.A) 서비스인 ‘WIN HIGH Speed’를 KDDI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해 업로드 및 다운로드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시리우스 알파는 또한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해 PC와 동등한 웹브라우저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입체감있는 3차원(3D) 사용자환경(UI)를 지원한다. 콤팩트한 크기(115.95x59.4x10.95mm)와 109g의 가벼운 무게도 장점이다.

팬택은 12월말 시리우스 알파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하고, 내년 1월 중순 일본 도쿄에서 론칭쇼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팬택은 앞서 지난 2005년 11월 국내 휴대폰업체 최초로 일본에 진출, 그동안 3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김영일 팬택 일본법인장은 “팬택의 첫 글로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의 일본 출시는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의미한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팬택이 국내 시장에서 일군 성과를 일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내년 일본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종 이상을 출시, 500~6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내년 전체 휴대폰 수출목표는 1500만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