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46%, iOS는 32% 기록..밀레니얼미디어 조사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미국 스마트폰 광고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의 'iOS'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14일 미국 IT전문지 PC매거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밀레니얼 미디어(Millennial Media)가 실시한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광고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안드로이드는 46%를 기록, 32%의 iOS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성장은 눈에 띈다. 안드로이드는 지난해 11월 대비 8%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iOS는 6% 포인트 감소했다. 안드로이드는 지난해 9월 시장점유율이 29%로 46%의 애플에 크게 못 미쳤지만 10월과 11월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급성장할 수 비결은 iOS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규 모바일 운영체제인데다 구글은 광고분야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iOS는 소형 휴대용기기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한편 안드로이드는 미국 내 스마트폰 플랫폼 점유율에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지난해 11월 조사에서 안드로이드는 26%를 기록해 애플을 1%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33.5%의 블랙베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