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주식 1조3814억원 순매수

외국인, 지난달 주식 1조3814억원 순매수

박종진 기자
2011.02.10 06:00

외국인이 지난 1월 한 달 동안 상장주식 1조3814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말 현재 외국인이 상장주식 388조136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0.8%), 상장채권 73조9401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6%) 등 총 461조9537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은 지난 1월 중 상장주식 1조38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상장채권은 4417억원 순유출해 총 9397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 순매수 규모는 전달(3조8852억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지난 1월13일 옵션만기일 이후 일부 외국인의 차익실현 및 현선 차익거래 영향 등으로 순매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뮤추얼펀드를 중심으로 순매수 규모가 전달보다 79.4% 증가했고 영국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차익거래 위주의 순매도 규모가 확대됐다.

채권매매금액은 지난해 월 평균에 비해 65% 급감한 가운데 4417억원의 순유출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와 자본유출입 규제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지난해의 순투자 기조를 유지한 반면 미국은 일부 투자자의 매도세로 순유출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규모는 월말기준으로 지난해 11월 말 80조11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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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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