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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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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하면 주가 떨어진다?"…75% 뛴 한화에어로가 보여준 반전
━삼성·한화·포스코 등 '미래 가치 투자' 유상증자, 주가상승 원동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20일 장 마감 후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국내 증시 역사상 최고액. 그만큼 반발도 컸다. 2024년 1조7247억원을 벌어들인 회사가 왜 대규모 유상증자를 하냐는 주주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튿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약 13% 급락한 62만8000원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약 1년5개월이 지난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100만원 상단에 있다. 지난 7일 기준 종가는 109만7000원이었다. 유상증자 발표 직후 대비 75% 수준의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 주가 강세의 배경에는 글로벌 차원의 방산 업계 호황이 자리하고 있지만, 유상증자 결정 역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면서 동시에 한화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1조3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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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엔 돈 넘치는데 기업은 팍팍…회사채·유증까지 막힌 '돈맥경화'
━돈은 넘치는데 조달 문턱은 깐깐…마지막 보루 유증마저 '고구마'━ 한국은행이 지난달 공개한 지난 5월 광의통화(M2) 평잔은 4184조원으로 전월대비 32조원가량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째 증가세다. 시중 유동성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본원통화(M0) 대비 M2의 비율을 나타내는 통화승수는 2024년 연평균 14.9배에서 지난 5월 13.36배까지 낮아졌다. 돈의 흐름은 늘었지만 실물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그만큼 크지 않은 현 상황을 방증한다. 실제로 상장사를 포함한 기업들은 자금 경색을 호소한다. 최후의 보루인 유상증자 활용도 금융당국의 문턱이 더 깐깐해진 상황이어서 기업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136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한 SK디앤디의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한울반도체, 엣지파운드리, 상지건설 등 코스닥 상장사 3곳의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 제출이 한번에 요청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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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보도자료 논란 후 '위축'… 현장 목소리까지 묻혔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 위협하고 있다." 날 선 정치권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대기업 규제강화와 복지공약 등을 쏟아내자 당시 경제5단체가 공동성명을 내고 포퓰리즘을 멈추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현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를 두 축으로 하는 우리나라 경제단체들은 이렇듯 주요 국면마다 재계의 목소리를 내왔다. 문재인정부 때는 서슬 퍼런 정권 초였지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총대를 메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제 도입에 맞섰다. 2021년 정부가 강력한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을 때도 경제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지난해만 해도 정부·여당의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강행처리를 막으려 장외집회까지 불사했다. 집권세력의 일방통행에 제동을 걸면서 기업들을 대변해 적어도 다른 입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올해 들어 경제단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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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외친 경제단체, 기업 현안엔 "…"
경제계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 도입된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정작 전기차가 대상에서 빠진 것엔 목소리를 일절 내지 않았다. 기업들의 호소를 대변해야 할 경제단체가 마땅히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정권의 눈치만 본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경제6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7일 공동으로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가 새로 실시하는 국내생산세액공제를 반긴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세제개편안에 경제계도 발맞춰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 생산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업계에서 불만이 터져나온 '전기차 제외'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내생산세액공제는 전략산업 제품의 국내 생산·판매량에 따라 법인세와 소득세 등을 10년간 깎아주는 제도다. 정부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6대 분야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전기차는 포함하지 않아 업계에선 중국의 시장장악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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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 책임" 대통령 직격탄에 '입꾹'하는 재계…박수만 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 위협하고 있다." 날 선 정치권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대기업 규제 강화와 복지공약 등을 쏟아내자 당시 경제 5단체가 공동성명을 내고 포퓰리즘을 멈추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전경련(현 한국경제인협회)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를 두 축으로 하는 우리나라 경제단체들은 이렇듯 주요 국면마다 재계의 목소리를 내왔다. 문재인 정부 때는 서슬 퍼런 정권 초였지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총대를 메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 도입에 맞섰다. 2021년 정부가 강력한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을 때도 경제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지난해만 해도 정부·여당의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강행 처리를 막으려 장외집회까지 불사했다. 집권 세력의 일방통행에 제동을 걸면서 기업들을 대변해 적어도 다른 입장이 있다는 사실은 알렸다. 하지만 올해 들어 경제단체의 대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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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경제단체, 정권에 '52시간' 한마디 못하고 "환영"만
경제계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 도입된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에 환영 입장을 나타내면서 정작 전기차가 대상에서 빠진 것에는 일절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기업들의 호소를 대변해야 할 경제단체가 마땅히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정권의 눈치만 본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경제 6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는 지난 7일 공동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가 새로 실시하는 국내생산세액공제를 반긴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세계 각국이 첨단산업의 생산기반을 자국에 두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투자 단계 중심의 세제지원을 생산 단계로 넓힌 이번 결정은 전략산업의 국내 생산과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이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제계도 이번 세제개편안에 발맞추어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며 국내 생산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업계에서 불만이 터져나오는 '전기차 제외'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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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포스코 등 '미래 가치 투자' 유상증자, 주가상승 원동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20일 장 마감 후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국내 증시 역사상 최고액. 그만큼 반발도 컸다. 2024년 1조7247억원을 벌어들인 회사가 왜 대규모 유상증자를 하냐는 주주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튿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약 13% 급락한 62만8000원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약 1년5개월이 지난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100만원 상단에 있다. 지난 7일 기준 종가는 109만7000원이었다. 유상증자 발표 직후 대비 75% 수준의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 주가 강세의 배경에는 글로벌 차원의 방산 업계 호황이 자리하고 있지만, 유상증자 결정 역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면서 동시에 한화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1조3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보완한 끝에 증자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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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도 코스피도 잘나가는데…대출이자에 '쩔쩔' 기업들, 돈줄 말랐다
우리 경제가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과 경상수지 흑자 등을 기록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체감하는 자금조달 사정은 팍팍하다. 반도체 중심의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직간접 금융 모든 부문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은행 차입뿐 아니라 회사채와 주식 발행 등 여러 조달 수단에서 애로를 겪고 있다. 이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비금융사 20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 자금조달 실태와 정책과제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응답 기업들은 최근 1년간 가장 어려워진 조달 수단으로 '시중은행 차입'(43.6%)을 꼽았다.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도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48.5%)을 지목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업의 이자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들은 금리는 거시 여건에 맞물려 당장 내리기 어려운 만큼 시급한 정책과제로 '위험가중치 완화 통한 기업대출 확대'(52.5%)를 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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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국내생산세액공제 환영…세부기준 조속히 마련해달라"
경제계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 도입된 국내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경제 6단체(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는 7일 공동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 세제개편안 중 국내생산세액공제를 반긴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세계 각국이 첨단산업의 생산기반을 자국에 두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투자 단계 중심의 세제지원을 생산 단계로 넓힌 이번 결정은 반도체·이차전지·태양광발전·풍력발전·핵심소재·AI(인공지능)로봇부품 등 전략산업의 국내 생산과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이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제도의 효과가 산업 현장에서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격품목과 기준공제액 등 세부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5극3특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생산지역별계수 도입, 석유화학 산업 사업 재편시 기업의 법인세 지원 등도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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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천안 DC팩토리서 차세대 'ESS용 PCS' 본격 양산
LS ELECTRIC(일렉트릭)이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PCS(전력변환장치·전력인버터) 'G2'의 양산을 본격화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직류)팩토리에서 구자균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구 회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본격화되는 직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천안 DC팩토리'는 LS일렉트릭의 직류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핵심 전초기지"라며 "무결점 품질 기반의 완벽한 제품 생산을 통해 DC 시대의 주도권을 확실히 확보하고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초도 출하된 G2는 LS일렉트릭의 글로벌 향 차세대 ESS용 PCS다. 회사 측은 "G2는 LS일렉트릭의 세계 최고 수준의 PCS 설계 기술로 개발돼 운영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배터리 일체형 ESS'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특히 혁신적인 수냉식 냉각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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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싱가포르 도시철도에 600억원 배전 케이블 공급
가온전선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의 MRT(도시철도)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약 600억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가온전선은 지난해 육상교통청 벤더 등록 후 첫 수주를 확보하며 향후 MRT를 비롯한 현지 공공 배전 프로젝트 추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싱가포르는 2030년대 초까지 MRT 노선을 현재 약 240㎞에서 3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 건설과 함께 기존 노선의 전력설비 교체도 추진하기 때문에 중장기 배전 케이블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온전선은 싱가포르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동남아 주요 국가의 철도·배전 인프라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가온전선은 그동안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 중이다. 최근 미국 글로벌 빅테크 발전소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회사 LSCUS도 LS전선과 협력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제품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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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속기 '위'에 HBM 쌓는다… 삼성, 차세대 3D 메모리 공개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시대의 병목을 해소할 차세대 3D(차원) HBM(고대역폭메모리)인 'zHBM'과 세계 최초로 400단 이상 쌓아올린 10세대 V-낸드(V-NAND·수직적층 구조 낸드플래시) 모델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4~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M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3D 메모리 아키텍처인 zHBM과 zNAND-O의 목업(Mock-up·제품 형태와 기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만든 모형)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FMS 2026'에서 AI 클라우드 서버를 형상화한 전시부스를 선보이고 D램부터 낸드, 스토리지에 이르는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약 30개 제품을 전시했다. 행사 첫날인 4일 오전에는 이진엽 플래시개발실 부사장과 김경륜 D램개발실 상무가 'AI 혁명의 파도를 주도하기'(Driving the wave of AI Revolution: 3D Innovations in Mem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