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미대 경쟁력 강화..美 캠퍼스 설립"

홍익대 "미대 경쟁력 강화..美 캠퍼스 설립"

배준희 기자
2011.03.28 10:41

[캠퍼스소식]

홍익대학교(총장 장영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재학생이 유학하며 학점을 취득하는 '해외교육원(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미술과 디자인 전공 학부생들이 미국 현지 산업과 문화 등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홍익대는 이를 위해 장영태 총장이 5월 초 직접 미국을 방문, LA 등지에서 교사로 사용할 건물과 부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기숙사로 사용가능한 건물도 사들여 주거 및 안전문제도 해결할 방침이다.

장 총장은 디자인분야에서 저명한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소재 아트센터 대학, 캘리포니아예술대학(CalArts·칼아츠), 캘리포니아대(UCLA) 등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현지 글로벌 기업 등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내 어학연수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 이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학기 중 혹은 방학 때 교육원에서 연수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홍대 관계자는 "캘리포니아는 영상 및 미술·디자인 교육이 발달한 곳"이라며 "현지 외국인 전문가를 실무교수로 초빙해 우수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른 단과대 학부생도 해외교육원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대학이 외국에 교육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게 한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공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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