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위원장 "MB가 계속 맡아달라고 했다"

속보 정운찬 위원장 "MB가 계속 맡아달라고 했다"

정진우 기자
2011.03.28 10:17

(상보)초과이익공유제, '창조적 동반성장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될 듯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위원장직을 계속 맡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정운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4차 임시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여러 번 말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다만 대통령을 직접 만났냐는 질문엔 대답을 피했다.

그는 또 초과이익공유제를 계속 추진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물론이다"고 짧게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 실무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위원회는 13인 내외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동반성장위원들과 대기업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하지만 초과이익공유제가 갖고 있는 사회적 오해와 부정적 어감이 있다는 일부 위원들의 지적에 정운찬 위원장이 동의, 명칭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를 거쳐 '창조적 동반성장사업'으로 변경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영태 위원회 사무총장은 "위원들 중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 명칭을 바꾸자는 논의가 있었고, 위원장도 동의했다"며 "일단 위원회 차원에서 창조적 동반성장으로 추진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놨고, 용어 변경에 대해선 더 생각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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