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류vs 홍콩 저스틴비버 7명팬 나와 굴욕

프랑스 한류vs 홍콩 저스틴비버 7명팬 나와 굴욕

정지은 인턴기자
2011.06.10 16:09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서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동방신기 등 SM 소속 가수들(위)과 홍콩 국제공항에서 저스틴 비버를 기다리고 있는 팬 7명의 모습(아래)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튜브 영상 캡처)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서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동방신기 등 SM 소속 가수들(위)과 홍콩 국제공항에서 저스틴 비버를 기다리고 있는 팬 7명의 모습(아래)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튜브 영상 캡처)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이 프랑스 파리에 입성해 현지 관심이 뜨겁다. 이들의 인기는 캐나다 출신 세계적인 아이돌 저스틴 비버(17)의 '홍콩 공항 굴욕 동영상'과 비교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월 콘서트를 위해 홍콩에 방문했으나 홍콩 국제공항에는 팬 7명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팬들의 운집을 예상해 대기 중이던 보디가드 20명은 팬 수의 2배를 넘어 저스틴 비버에게 굴욕을 안겼다.

저스틴 비버의 홍콩 입국 동영상은 '팬 7명 대 보디가드 20명'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 작년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며 신예 팝스타로 등극한 저스틴 비버가 홍콩에서는 찬밥 신세가 된 것.

반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입국장에는 SM 소속 가수들의 입국을 환영하기 위해 1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모였다. 이날 공항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찰과 군인 등이 추가 동원됐다.

한 네티즌은 "그 유명한 저스틴 비버도 홍콩에서 굴욕당하는 것을 보며 외국에서 인기 얻기가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은 한국 가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 가수들이 저스틴 비버처럼 외국에서 굴욕을 당할까봐 걱정했는데 기우였다"며 "K-POP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SM 소속 가수들은 한국 최초로 파리에서 단일 브랜드 공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를 펼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11일 공연 직후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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