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곧 기회다' 빨라지는 펀드 가입

'위기가 곧 기회다' 빨라지는 펀드 가입

엄성원 기자
2011.08.24 08:20

[펀드플로]국내 주식펀드, 8일째 자금 유입..해외형은 9일 연속 이탈

바닥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반면 해외형 펀드는 9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자금 이탈 행진이 멈출 기미가 없다.

24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180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펀드로 8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자금 유입 규모도 전일의 2배 이상 불어나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700대 초반까지 되밀리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압도하는 모습이다.

펀드별로는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투자신탁 1-B'에 가장 많은 860억원이 순유입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5'와 'KTB마켓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 5'엔 169억원, 124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반면 해외형 펀드는 여전히 터널 속이다. 해외형 펀드에선 다시 93억원이 빠져나가며 순유출 행진이 9일로 늘어났다.

이날 역시 중국펀드와 브릭스펀드에 자금 유출이 집중됐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에서 48억원이 빠져나갔고 '피델리티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 4'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에서 각각 26억원, 24억원원이 흘러나갔다.

채권형펀드는 1069억원이 순유입되며 자금 이탈 행진이 일단락됐다. 머니마켓펀드(MMF)도 4044억원이 빠져나가며 자금 유입세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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