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홍준표가 제기한 의혹, 모두 거짓"

아름다운재단 "홍준표가 제기한 의혹, 모두 거짓"

도병욱 기자
2011.10.19 11:44

아름다운재단이 19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의혹제기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홍 대표가 아름다운재단이 행정안전부나 서울시에 등록하지 않고 모금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최근 일본 지진피해돕기 모금을 서울시에 등록하는 등 신고 누락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380억원의 모금을 유보하고 있다는 지적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재단은 원래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을 가지게 돼있고, 이 재산의 과실금을 가지고 목적사업에 이용하는 것인데, 홍 대표는 재단에 대한 이해가 없이 발언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기부금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제기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과 관련 업무 담당자를 만나 공직 재임 기간 중에는 기부금을 배분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 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아름다운재단에 전화 한 통만 하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텐데, 이런 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아름다운재단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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