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넘어서니' 국내 주식펀드, 나흘 연속 자금 유출

'1900 넘어서니' 국내 주식펀드, 나흘 연속 자금 유출

엄성원 기자
2011.12.09 08:28

[펀드플로]해외형도 나흘째 이탈

국내 주식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흘러나갔다.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1900선 위에서 머물면서 환매 수요가 거듭되는 모습이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나흘째 자금 이탈세가 이어졌다.

9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ETF 제외)에선 195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자금 이탈 움직임이 나흘째 지속됐다. 자금 이탈 규모도 100억원대 초반이던 전일에 비해 늘어났다.

지난 1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탈환한 이후 자금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일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날은 1일 하루뿐이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4'에서 38억원이 순유출됐고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C 1)'와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에서 각각 35억원, 26억원이 흘러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71억원이 빠져나가며 나흘 연속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자금 이탈 규모는 전일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에서 80억원이 순유출됐고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와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증권투자신탁 2'에서 17억원, 15억원이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는 171억원이 들어오며 하루 만에 자금 순유입세로 돌아섰고 머니마켓펀드(MMF)도 2026억원을 끌어들이며 하루 만에 자금 유입세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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