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토론회서 개편 방향 논의…"실무형 교과서 개발"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오후3시 서울공고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산업체 인사와 현장 교원들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75곳의 교원과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특성화고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위한 방향 제시와 현행 특성화고 전문교과서 내용의 문제점,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적인 교육과정을 학교현장에 접목하는 방법,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등이다.
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특성화고 입학생부터 학교재량 28단위를 전문교과로 편성해 전문교과를 50%이상 편성하도록 강화한 바 있다. 또 학교별 '교육과정위원회'에 산업체 인사를 30%이상 포함하도록 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졸업 직후 대학 진학보다는 산업현장에 우선 취업하는 선취업-후진학 정책과 취업·학업 병행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에서는 토론회에서 총론의 개정방향을 설정한 뒤 교과군별 실무형 교육과정 토론회를 더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교과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특성화고 전문교과의 교과서를 개발·제작할 예정이다.
개발된 실무형 교과서에 대한 현직 교원의 지도능력 신장을 위해서는 산업체 연수를 대폭 확대한다. 현재 각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명장과 산업체 우수강사 등 인력풀을 활용한 산학겸임교사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