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배후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과 백원우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디도스 공격의 배후로 한나라당 청년위원장 출신이며 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영수 KMDC회장을 지목하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영수 회장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외곽조직인 '국민성공실천연합' 대표를 지낸 바 있으며, 사전공모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행정관 박모씨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박 행정관이 중요한 실무 지시를 했고 그 뒷돈을 이 회장이 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트위터 등 인터넷상에서 이영수 회장의 배후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트위터에선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 배후로 지목된 한나라당 관계자 A씨는 알고 보니 홍준표 전 대표 최측근이자 여권의 숨은 실세 이영수 KMDC회장인 것으로 밝혀져" 등의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트위터러 hur****은 "위험부담이 큰 작전이었으므로 엄청난 대가를 보장받았을 듯"이라며 "이영수 회장이 자금 동원력이 있다는 점, 10·26 서울시장보궐선거 승패에 이해관계가 높았던 홍준표 전 대표와 각별한 사이라는 점, 이번 사건과 연관 있는 한나라당 청년조직을 관리해 온 점 등에서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트위터러 mett*****은 "이영수 회장이라는 자. 홍준표 전 대표에게 삼화저축은행장을 소개시켜준 장본인, 이 사람이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연관돼 있다면, 한나라당 윗선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나타냈다.